해운물류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내달 초부터 해운물류 특성화 대학인 중앙대, 동서대에서 선발된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밀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인원들은 한진해운,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BIDC, 선광, 우진글로벌 등 우수 중견 물류 기업 등에 순차적으로 배정되어 오는 7월 초부터 약 4~6주간 인턴 체험을 하게 된다.
그 동안 해운물류 분야 기업들과 전공 학생들은 인턴 체험 등 직업 탐색의 기회가 적어 상대적으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특히, 다양한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을 보유한 대기업들과 달리 중소/중견 기업들은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는 인재 확보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작년 10월부터 중앙대, 동서대를 협력기관으로 선정하여 ‘산학 연계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동 사업에 따라 중앙대와 동서대는 2013년 하반기부터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전 실무 교육을 실시하였고, 학업 성취도 등에 따라 각 대학교별로 25명을 선발하여 7월부터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인턴십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실무와 연계된 교육 기회 제공과 함께 학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협력 대학과 대상 기업을 확대하여 해운물류 분야에 우수 인재가 많이 유입될 수 있는 산-학 연계통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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