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대한민국과 지구촌을 살릴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세계지도에 표현해 보는 ‘제17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9월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
이 대회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재해와 재난을 어린이의 눈으로 진단하고 그 해결책과 발전방안을 지도에 그려보면서, 미래 지구촌 사회의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촌을 세계지도에 그려주세요’를 주제로 재해와 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지구촌의 문제를 고민해 보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설계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대상은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학생(홈스쿨링 학생도 가능)이며, 국제대회 출품 규정에 따라 1∼2학년 그룹과 3∼6학년 그룹을 구분하여 별도로 심사하게 된다.
출품작은 A3용지(42㎝ × 30㎝)에 그려야 하며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경기 수원시 소재)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21일 발표하며 대상(1명, 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학교상(1개 학교,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2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 우수상(6명), 장려상(12명), 특별상(5명, 한국지도학회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심사의 주요 기준은 지도를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아이디어 및 활용 방안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가 주안점으로, 한눈에 메시지가 드러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모든 입상작은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위치한 지도박물관에서 연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 3점은 국제지도학회(ICA)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바버라 페추닉(Barbara Petchenik)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는 ’9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3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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