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면 210면에 실시간 주차공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IoT센서를 연말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바닥에 IoT센서가 설치된 공유주차면 모습
구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주택가, 상가 주변 등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에 낮 시간대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활용해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유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간주차장 대비 저렴한 금액(5분당 100원)과 편리성이 강점이며, 연도별 이용건수는 ▲2019년 월평균 1,228건 ▲2020년 월평균 2,175건 ▲2021년 월평균 3,228건 ▲2022년 8월에는 월평균 이용건수가 무려 8천 건이 넘는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화 한 통화로 빠르게 거주자우선주차면을 공유할 수 있는 ‘ARS 기반 주차공유사업’은 이용자가 공유주차면에 주차 후, 바닥에 표시된 ARS(1666-5014) 번호로 전화해 구획번호, 차량번호, 이용시간을 입력하면 주차등록이 된다. 출차 시에는 전송된 메시지를 확인한 후 안내에 따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양천구, 공유주차면 안내표지판
여기에 구는 ‘스마트 도시 양천’을 구현하고자 지난 2019년 하반기에 ARS 공유주차면에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 바 있다. 주차장 바닥에 설치된 IoT센서를 통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공유주차 관련 애플리케이션 사용)으로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현재 1,030여 면의 거주자우선 공유주차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715면에 IoT센서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안으로 210면에 센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공유주차면을 확대, 발굴하고 IoT센서 설치도 병행해 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IoT 센서 기반의 공유주차사업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양천에 적합한 효율적인 주차방안으로, 구는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조성, 그린파킹,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주차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주차관리사업을 적극 발굴 · 추진해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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