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6월 27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김준봉 회장을 제4대원산지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으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원산지 일일명예 중앙단속반장은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업무추진에 반영하고,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13년 하반기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 원산지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 위촉: 1대(’13.8.) 박종범 변호사(원산지자문) / 2대(’13.12.) 황선옥 부회장(소비자시민모임)/3대(’14.3.) 권남회 편집국장(농민신문)
농관원은 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94년부터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08년부터는 음식점까지 표시대상을 확대하였다.
특히, 원산지 단속과정에서 육안 식별이 어렵고 증거 확보가 곤란한 쌀·쇠고기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하는 등 첨단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였고, 품목별 유통 성수기, 공휴일이나 야간, 전통시장 등 취약시간 및 사각지역에 특별사법경찰관 1,110명을 집중 투입하는 등 선택과 집중으로 단속 효과를 높여왔다.
그러나,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농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원산지표시 위반수법이 점차 지능화·조직화되어감에 따라 민간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13년부터 소비자단체ㆍ언론인 등 원산지 표시 관련 전문가를 ‘원산지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으로 위촉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활동과정에서 제기된 제도 개선(음식점 대상 품목 확대, 가공품 표시기준 강화 등) 의견을 반영하여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4대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으로 생산자 단체를 대표하는 한농연 김준봉 회장을 위촉하여 생산 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 한농연은 소속 회원 중 4,304명이 농관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되어 농식품 부정유통에 대한 민간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농관원은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생산자·소비자단체, 음식점 단체 관계자 등을「원산지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으로 위촉하여 원산지표시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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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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