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도 마곡된다"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위해 대정부 건의 추진

김상현 기자

등록 2022-09-15 17:59

“57만 강서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조속히 해결해 화곡동, 방화동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반드시 개선하겠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15일(목) 구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15일(목) 구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가 구정 핵심 공약인 ‘화곡도 마곡된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위원회와 실국 부서가 그간의 추진한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마련했다.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위원회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위원회와 구청이 협력해 대정부 건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주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서 ‘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영상 등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우리구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강서구의 오랜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항공법에 따라 구 전체 면적의 97.3%가 고도제한이 적용돼 막대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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