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담장 허물기 사업’의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담장 허물기 공사 전
‘담장 허물기 사업’은 구청이 대행하는 설계와 공사를 통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참여자 요청 시 조경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화재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소방차 진입에 지장을 주는 골목길 불법주차를 줄여 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차공간(2.5×5.0m) 조성이 가능한 단독,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로, 완공 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고 1년 이내 건물 신축 금지를 조건으로 한다.
양천구, 담장 허물기 공사 후
지원 규모는 조성 면수에 따라 1면당 900만 원, 이후 1면 추가 시 150만 원, 최대 2,80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담장과 대문 제거로 방범이 취약해질 경우에 대비해 주민 요구 시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도 함께 설치한다.
구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146개소에 2,37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조성 물량인 40면에 대해 9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담장 허물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공간 확보와 더불어 불법 주 · 정차 예방, 보행자 안전, 소방도로 확보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니 적극 신청하셔서 주차난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6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7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8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