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 앞 옹벽이 도심 속 갤러리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벽화사업 시행 후 보행로의 모습(구정 홍보 내용)
동대문구는 지난 9월 동대문경찰서 앞 약 81m 길이의 옹벽의 노후된 벽화를 제거하고 밝고 깔끔한 디자인의 벽화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벽화 작업은 도시갤러리 조성을 위한 ‘밝은 거리 벽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빛바랜 벽화를 제거하고 색채감이 강한 노란색, 붉은색, 주홍색, 초록색 등을 사용한 그림을 통해 거리에 화사한 분위기를 주고자 했다.
또한 동대문구가 최근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3대 친화도시’를 달성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구정 홍보 이미지를 그려냈다.
아울러 동대문경찰서 앞에 위치했다는 점을 반영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캐릭터인 포돌이, 포순이를 활용한 보행자 안전 캠페인도 벽화로 함께 담아내 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한 산책길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
구는 이후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보행로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벽화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훼손된 벽화는 순차적으로 보수되거나 제거된다.
원영구 도시계획과장은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도심 속 옹벽에 보행자들의 시선을 끄는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를 그려냈다”며,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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