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택가 아파트 재활용분리 수거함 이동 사업
구는 다음 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누어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지역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 것이다.
대상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까지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거점장소로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운영시간 종료시 주변 정리 후 곧바로 시설물을 철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앞서 현장에서 선별·처리함으로써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안내와 물품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 달부터 2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골목길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선진국형 지역 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준비해 시범 운영한다”라며 “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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