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 중인 정보화도서관이 ‘202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우수도서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수상 모습(제공=동대문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서비스 혁신 및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가장 권위 있는 전국 단위의 평가다. 도서관 경영, 시설 환경, 도서관 서비스 분야 등 3개 영역의 총 7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한 뒤 현장 실사, 평가위원회 심의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분야에서 전국 1,16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무총리상’ 수상기관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을 포함해 총 4개관이다. 특히 정보화도서관은 지난 2016년에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6년 만에 재수상의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한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동대문구의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거점 도서관으로서 ▲시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연계 프로그램 추진 ▲지역 내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을 아우르는 도서관 네트워크로 지역 주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 적극 제공 ▲언택트 시대에 따른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운영을 통한 서비스 확장 등 동대문구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했으며, 그 성과가 이번 평가 결과에 반영됐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2일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 자리에서 함께 개최됐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서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우리 구민들 덕분으로,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보화도서관 직원들이 모두 주민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도서관이 책을 보는 곳을 넘어 문화를 마음껏 누리고, 재미까지 더하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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