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8기 시민행복도시 핵심공약인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부산시가 민선8기 시민행복도시 핵심공약인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9일 오늘 오전 8시 30분, ‘제4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학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생활체육 천국도시 조성 방안을 다뤘다고 밝혔다.
회의는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양례 수석연구위원의 ‘생활체육 활성화 추세와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 ▲부산시의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5대 전략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발표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5대 전략은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 ▲차별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
가가호호 생활체육 천국도시 5대 전략을 살펴보면,
■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먼저 ▲권역별 유휴 공공용지 활용 체육시설 확충(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및 유휴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조성, 생활권역내 공공용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규모 사전협상부지 민간특례공원사업 체육공원 조성, 학교시설 활용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시민맞춤형 생활체육시설(연령별 레저형 스포츠시설 조성,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부산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조성, 거주지 인근 주민 친화형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
▲계층별・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동네방네・학교 체육시설 활용 활성화 ▲부산형 특화 생활체육 기반 등을 통해 아동·여성·어르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의 지역거점 역할 강화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등 교육청과도 협력해 나간다.
■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동 지원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대회 지속 발굴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등 국제교류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체육행사 확대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지원을 통해 국제적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 차별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장애인체육회 구・군 지회 설립 확대 ▲지역대학 연계 장애인 생활체육 재능나눔 등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
또한, ▲생활체육 정보 DB화 및 통합정보망 구축 ▲위치기반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접근성 극대화 ▲체육 분야 시민 UCC, 기자단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내 집 가까이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강의 등 관련 영상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늘 발표된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학교가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시민들의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증대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부산시 5대 전략에 대해 ▲생활체육천국도시 선언문 발표 ▲소규모 체육시설 확충 필요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스포츠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필요 ▲생활체육 진흥조례 제정 필요 ▲학교체육시설 적극 개방 ▲여러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고, 시도 향후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이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부산시의 핵심과제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다양한 시민밀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스포츠가 시민들의 삶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은 물론, 학교, 체육계, 유관기관 등 모든 주체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만큼, 부산을 생활체육 천국도시로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각계의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당면현안 등에 선제 대응하고 폭넓은 논의를 통한 전략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학이 다 함께 참여하는 회의로, 정기적으로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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