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열린다.
안산시는 지난 19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안산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 체결식 (제공=안산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인 오렌지카운티는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노츠베리팜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많은 기업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는 도시이다.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안산시와 오렌지카운티 두 도시의 경제단체 교류 및 기업 상호간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늘 한국을 지원할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내년 제21회 세계한상대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데, 이를 계기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자리한 제조업의 메카”라고 안산시를 소개하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활발한 교류와 상호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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