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전 시청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시의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만나 두 도시 간 인적·경제적 교류 활성화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전 시청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시의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만나 두 도시 간 인적 · 경제적 교류 활성화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17일 센다이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고오리 가즈코 시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두 도시 간 새로운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으며 이날 센다이시 대표단 접견 자리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코로나19도 안정됨에 따라 문화·스포츠 교류를 넘어서 인적·경제적 교류를 확대해나가는 원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태평양에 인접한 센다이시는 물류중심 도시고, 정보통신기술(IT) 소프트웨어를 미래 산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상호 협력한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두 도시 간 대학을 연계하거나 공직자 상호 연수 등을 통한 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본 센다이시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은 “인적·경제적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시기나 기간, 목적 등을 자세히 상의하고 우호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은 “특히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인 김치디너쇼는 광주의 아름다움과 활기,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 재개를 통해 광주도시개발계획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만남을 통해 깊은 교류를 지속하자”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이뤄진 자매도시 간 공식 교류행사로, 19일 광주를 찾은 센다이시 대표단은 20일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인 김치디너쇼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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