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충남연구원이 지난 25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의견 청취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11월에 3차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추가 자료조사를 거쳐 2023년 청년 문화거리 조성과 문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정비, 주차장 확충, 경관개선, 문화콘텐츠 발굴 등을 관련 부서와 협업해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주민 대표와 순천향대학교 교직원, 학생회 임원, 오안영 충남도의회 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명노봉 아산시의회 의원, 오채환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및 대학가 상권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민 한국리노베링 대표의 다른 지역 청년 문화거리 조성 연구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충남연구원 주재로 대학로의 문제점과 과제,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공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돼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주차 공간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과 문화콘텐츠 확충에 시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지역주민과 학교가 알맞은 역할을 담당하고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채환 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모아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향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본 사업 추진 과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가 청년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학교 2개 대학 주변에 청년들이 걷고 활동하며 머물고 싶은 문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목표로 추진하는 아산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현재 충남연구원을 통해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현안 과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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