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개봉로 15길 일대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고 있다.
구로구는 “폭설로 인한 미끄럼 등 빙판사고가 우려되는 제설 취약 구간에 무인 전자동 제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도로열선 시스템은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도로의 상태를 감지하고 도로 포장면 7cm 아래에 설치된 열선으로 눈을 녹이는 원격 제설시설이다.
개봉로 15길 일대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고 있다.
온도, 강설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자동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제설제가 아닌 전기 에너지를 활용해 도로시설물이 부식되는 것을 막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설치 구간은 폭 4m, 길이 180m의 개봉로 15길 일대다.
앞서 지난해에도 계남근린공원 주변 고척로 51길 일대 410m 구간에 도로열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도로열선 설치 외에도 자동액상살포장치 운영, 노후 제설 장비 점검과 교체, 강설 사전예측과 비상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확립 등 폭설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해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최우선으로 제설을 포함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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