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포·주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주교 공공하수처리시설
이번 정비사업은 주포면 보령리·관산리 및 주교면 주교리·관창리 일원에 국비 13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11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한 이후 35개월 만에 준공했다.
주포면·주교면 일원은 그동안 정화조 등 자체 오수처리시설로 생활오수를 처리했으며, 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하수처리장 1개소, 하수관로 연장 26㎞, 맨홀펌프장 19개소, 배수설비 765가구 등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가동률이 저조한 인근 청소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주포면 보령리 마을 하수를 연계 처리하고, 주포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주포면 관산리 마을 하수를 연계 처리하면서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가동률 제고와 사업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 하천 수질 환경이 개선되고 기존 구거 및 우수 배수로에 방류되던 오수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정화조 청소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비용도 절감되어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읍·면지역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하수도 사용개시 이후 오수받이 등 개인 배수 설비는 건물주가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해당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도36호 주변마을 하수관로 설치사업(내항동, 요암동, 신흑동, 남포면 삼현·제석리 일원)과 성주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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