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되어 열리는 지스타(G-STAR) 개막이 11월 17일로 성큼 다가왔다.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이하 지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벡스코 야외행사 개요
부산시는 지난해 3월, 최대 2028년까지 지스타 개최도시로 재선정되어 올해로 14년째 개최도시(Host CITY) 역할을 맡고 있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게임 전시회이다.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지스타’에서는 제2전시장까지 전시 체험 공간을 확장하고, 국내외 주요 게임사가 참가를 결정하면서 참관객에게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지스타 2022,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 8일 부산시, 지스타 주최․주관기관과 문체부, 경찰, 소방, 해운대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진 행정부시장이 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등 지금까지 3차례 안전대책 점검회의와 사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안전관리 인력을 전보다 2배 이상 배치하여 ‘무사고 지스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입장권 교환처(벡스코 부대시설 부지)과 입장 대기공간을 분리 운영하고, 구역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인파 밀집을 방지할 예정이다.
특히, 벡스코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관람객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행사 기간 중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통제 기간은 지스타 기간인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307번이 벡스코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우회하여 운행하게 된다.
부산시와 지스타 사무국은 주요 교통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안내 전광판, TV 방송, 시 홍보 매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알리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제구간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무국 내 민원 안내 전용회선을 개설․운영한다. 특히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행사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경우, 기본적으로 정부 코로나 방역 지침을 따른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지만 야외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최대한 권고하겠다는 방침이다.
■ 전시 체험공간 확대
올해 지스타에서는 게임 전시공간이 대폭 확장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을 포함한 제2전시장 3층까지 BTC관을 확장해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또한, 벡스코 제1전시장 광장 일대에 야외행사장도 운영하여 참가 기업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26개 부산 게임사, 비즈니스 기회 노린다
부산의 26개 게임기업도 BTB관 내에 부산공동관을 통해 마상소프트의`DK온라인`, 투핸즈인터랙티브의`플레이디딤`, 앱노리의 `올인원 썸머 스포츠 VR` 등 38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9월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40개 인디개발사(팀)도 ‘지스타 X BIC 쇼케이스’에 참여 비즈니스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외에도 지역 게임기업과 협력해 지스타 IP와 게임 콘텐츠 IP를 활용한 지스타 굿즈(8종)를 온라인(마플샵/11.9~11.30)과 오프라인(G-Shop/ 11.17.~11.20.)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개막식은 11월 17일 오전 10시 박형준 부산시장, 강신철 지스타 공동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많이들 기다리셨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정상화되는 지스타기 때문에 국내외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주최ㆍ주관사 모두가 총력을 기울였다”며,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지스타 2022 개최 슬로건) 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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