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은 12월 6일부터 2023년 3월 26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제2차 특별기획전 ‘구충당 이의립과 울산 쇠부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 주요 전시유물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울산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 소장 문화재, 이의립의 후손 이재식을 비롯한 개인 소장 자료 등 총 22점(복제유물 6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전읍리에서 나고 자라고 묻히다’ ▲‘삼보를 나라에 바치다’ ▲‘울산 쇠부리 가마와 쇠부리 소리’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전읍리에서 나고 자라고 묻히다’에서는 구충당 이의립의 출생부터 삼보를 얻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그 행적을 연표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2부 ‘삼보를 나라에 바치다’에서는 이의립의 나라에 대한 충성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피폐해진 민생의 개선을 위해 삼보(철, 유황, 비상)를 구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구충당문집과 승자총통, 비격진천뢰를 비롯한 조선의 각종 무기가 전시된다.
3부 ‘울산 쇠부리 가마와 쇠부리 소리’에서는 북구 소재 달천철장 내 토철을 이용하여 울산지역 곳곳에 운영했던 쇠부리 가마들과 토철의 채광부터 철의 생산, 제련과정 속에서 불렀던 노동요인 쇠부리 소리와 한반도 최후의 불매대장인 최재만과 만남, 이후 쇠부리놀이와 소리를 복원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개막식은 12월 6일 오후 2시 울산대곡박물관 1층 로비에서 특별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 이해를 위해 연계 교육 프로그램, 전시 해설사(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이 운영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2,000년 철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울산에서 그동안 잊혀져 있던 구충당 이의립과 울산 쇠부리에 대해 전시한다. 그동안 쉽게 보지 못한 자료인 만큼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구충당 이의립과 울산 쇠부리를 만나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 서부권 역사와 문화를 연구 및 조명하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특별기획전 개최하고, 전시도록 및 학술자료집 발간, 학술대회 개최, 교육 문화프로그램 상설 운영 등을 활발히 추진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기획전 포스터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