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지난달 28일에 관내 실외 주차장 3개소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설치,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릉동 공영주차장
이번 급속충전시설이 설치된 실외 주차장은 ▲보문동 주민센터, ▲정릉동 공영주차장, ▲성북구보건소 등이다.
성북구는 지난 2월 ‘공중 전기차충전소 인프라 구축 계획’을 세우고, 전기차를 소유한 빌라단독주택 거주민의 충전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많은 여론조사에서 신차 구매 시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 충전소 부족이 언급됐다. 구 관계자는 “올 한 해 성북구 내에도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크게 늘었지만 주로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되다 보니 아파트 주민이 아닌 경우 이용이 어려운 불편함이 있어 누구나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설치된 충전기는 100kW 2대, 50kW 1대로, 충전량 100kW의 경우 듀얼의 DC콤보 타입 충전기로 차량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약 40분 내외로 전기차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많은 빌라단독주택 거주민의 편의가 기대되는 바다. 요금은 1kW당 347.2원으로 환경부 기준을 적용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3년부터는 공공부지뿐 아니라 주유소, 종교시설 등에도 실외 급속충전시설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충전시설 부재로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하여 탄소중립 성북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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