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6일(화)「시민참여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심의회」를 개최하였다.
무단횡단 금지시설(예시) 서울시 제공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서울특별시청 시민청에서 심의회를 열어 외부 교통전문가 2명,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시민정책자문단 등 3개 민간단체 소속 14명의 시민위원이 참여하였다.
무단횡단 금지시설은 보행자의 무단횡단, 차량·이륜차의 불법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시간대와 악천후 시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도로 중앙부에 설치하는 ‘간이 중앙분리대’ 개념의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위원회는 보행자의 무단횡단과 이륜차의 불법유턴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예산 1억 원을 확보하여 “시민참여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시민참여형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6월 전국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심의에서는 각 경찰서에서 현황을 발표하고 이후 외부 교통전문가 시민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설치 후보지 중 4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설치 대상지는 종로구 1개소, 동대문구 1개소, 영등포구 2개소 등 총 4개소이다.
설치 후보지는 각 경찰서에서 무단횡단 및 불법유턴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신청한 장소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를 제외하고 심의를 상정하였다.
김성섭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교통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활약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정된 대상지는 신속한 예산지원을 통해 2023년 상반기에 설치 공사를 완료하여 교통사고로부터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6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7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8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