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관내 캠핑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캠핑카 혼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오는 12월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캠핑카 혼용 임시주차장 조성, 시민 불편 해소 기대
최근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캠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캠핑카 및 카라반 등록 대수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전용 주차구역 부재로 인한 일반 주차구역 주차 및 불법주정차 등에 따른 민원이 지속돼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기존 공영주차장 일부를 활용해 배곧 제12, 13 공영주차장(배곧동 292-1번지, 배곧동 300-1번지)에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동시 주차가 가능한 캠핑카 혼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에는 각 18면씩 총 36면을 캠핑카 전용 주차면으로 조성했으며,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주차공간을 분리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입·출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차량 동선을 구분했다. 또한,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운영은 오는 12일부터다.
시는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시흥도시공사 월정기권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캠핑차량 월정기권 모집을 완료했다.
임시주차장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등록돼 있는 차량 ▲차량 소유주의 주소지가 시흥시일 경우로,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 가능하다. 월 정기권 이용 요금은 월 6만 원으로, 12개월 선납 후 1년간 이용하게 된다. 더불어, 접수 미달 주차장에 한해 매월 25일에서 말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캠핑카 혼용 임시주차장 조성이 캠핑 시민들의 주차 불편과 공영주차장 장기 주차로 인한 민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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