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로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앞장서다. (단체사진)
구로구는 “기후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며 “이후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에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배출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2018년 관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의 40%, 2050년까지 100% 감축을 목표로 한다.
향후 기본계획은 △건물 △에너지 △수송 △흡수원 △폐기물 △시민협력 △제도개선 등 총 7개 분야, 45개의 세부 사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는 분야별 세부 사업들을 전문적으로 추진코자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녹색성장을 할 수 있는 정책의 기본방향부터 연차별 세부 사업 등 관내 지역적 특성과 실정에 적합한 단위사업을 심의‧의결한다.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전문가,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을 진행했다. 이어 구로구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기존․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차 보급, 생태하천 복원, 일회용품 줄이고 재활용 늘리는 문화 확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캠페인 등 분야별 세부 사업들을 이행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가 지역 실정에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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