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GMAF’)의 중장기 운영전략과 2023년 운영 계획이 수립됐다고 밝혔다.
광장축제 콜렉티브 롬 무대작품
광주광역시는 미디어아트작가, 관련 기업, 연구자 등 미디어아트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집단심층면접(Focus Group Interview) 토론회와 분석 등을 거쳐 2023년 GMAF 운영계획과 향후 중장기 운영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정체성,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행사의 다양성 확보, 관련 학회 운영 등을 통한 이론연구 강화, 애니메이션 등 지역 특화 산업 및 인프라 연계 전략, 5·18민주광장 외 지역 역사성과 장소성이 존재하는 공간에서의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기간을 이원화한다. 충장축제, 프린지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광장축제는 10월에 밀도 있게 운영하고, 미디어아트의 진면목을 선보일 기획전시는 확대 운영해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음악회, 포럼, 학회 등 부대행사와 어우러지도록 한다.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 등 제한된 공간에서 진행됐던 행사를 광주 전역으로 확장해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 일상이 공존하는 삶의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광주콘텐츠큐브(GCC)의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스튜디오를 활용해 ‘(가칭)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가상축제’를 선보이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남구청·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월을 활용한 ‘2023광주미디어아트위크’ 등도 운영한다.
국내외 미디어아트 분야 학회 및 기업, 협회와 교류를 통해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학술행사로서 위상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미디어아트 공모전 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국내 최고 권위의 신진작가 등용문이 되도록 하고,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겨냥한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공간 행사 등을 통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한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2023년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의 색을 올리다(Color of City)’를 주제로 지난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5·18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2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는 17만 여 관람객이 방문, 예술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광장축제의 진면목을 즐겼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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