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이달 구청사 앞 비정형교차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한 보행·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전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지정고시 44년 만에 도로를 확장하고 구조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공사 후
대상지는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지 않아 교차로에서 차량 통과시간이 길어지면서 차량끼리 서로 엉키고 정체돼 온 곳이다. 보행 공간 또한 부족해 평소 출퇴근 및 점심시간에 시민들이 차도로 통행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역시 잦았다.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구는 종로구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경찰 교통규제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 개선안을 선정하고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도록 도로선형을 변경,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이면도로 차량 유입을 배제하고자 일방통행을 시행했다. 감소된 차로 공간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확장한 점도 눈에 띈다.
이로써 시민 안전을 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횡단거리를 감소시켜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도로선형 개선, 차량 교차로 내 지체시간 감소로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환경도 제공해 ‘종로구 교통문화 향상 우수시책 대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번잡한 도심에서 그동안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한 점이 많았을 것”이라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편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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