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만 각종 공모에 64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503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열린 5급 사무관 이상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을 주문하고 있다.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7개 사업에 사업비 55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9배 넘게 성장한 것으로 민선 7·8기 경주시가 주창해 온 적극행정이 공모사업 최다 선정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정부부처 주관 공모사업에 64건이 선정돼, 국비 2719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503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49건, 1085억원 대비 15건, 395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선정된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1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고, 3월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90억원을 확보했다.
4월엔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주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3322억원을 확보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실증사업’에 선정돼 42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지역의 노후화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골자며,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실증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6월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상반기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따내 194억원을 확보했고, 9월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경주시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선정돼 180억원을 확보하는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윤석열 정부가 ‘지역 주도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함에 따라 내년에는 정부부처 공모 사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로 선정된 국비 사업들은 경주 미래발전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경주 시정은 실질적인 성과로 시민들에게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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