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영어캠프’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가 지난 2일 오전 9시30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일 진행된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개강식 장면
구는 글로벌 시대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두 차례씩(여름방학ㆍ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기간은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이다. 수업은 월~금 주5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1일 7시간씩 진행된다. 장소는 숙명여대 인재관(청파로47나길 36)이다.
캠프 운영은 국제 영어교사 양성기관으로 유명한 관내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테솔(TESOL)에서 맡았다. 주요 교육과정은 과학ㆍ예술 관련 활동 등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천과학관 견학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앞서 구는 용산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월7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 바 있다. 총 77명(일반 70명ㆍ저소득층 7명)을 최종 선발하고,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 편성을 마쳤다.
반별 15명 이내로, 총 6개 반이 운영된다. 전담교사는 반별 2명씩(원어민 교사 1명ㆍ보조교사 1명) 배치됐다.
참가비는 1인당 80만원이며, 구가 50%를 지원해 개인부담은 40만원이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은 구가 전액 지원했다.
한편 수료식은 오는 13일 예정돼 있다. 이날 수료증 수여 및 반별 우수학생(봉사상 6명ㆍ리더십상 6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 수업 내실화를 높인 것은 물론 사립 캠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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