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마포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포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의 기념사진
2023년 마포 청년일자리사업은 방송국이 밀집해 있는 상암DMC 등 지역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방송콘텐츠’ 관련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청년들은 근무기간 동안 마포구 관련 각종 홍보영상 및 공공영역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방송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일 경험과 직무 역량을 키우고 최종적으로는 관련 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채용대상은 방송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총 15명이며, 2023년 현재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1983년~2005년 출생) 서울시민으로서 해당 분야를 전공하였거나 교육을 수료한 미취업 청년이다.
근무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12개월이며, 주 40시간 근무에 일급 8만 9256원으로 세전 월 236만원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1월 20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적격자를 대상으로 2월 21일(화)에 면접심사를 거쳐 2월 2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서울시 주관으로 시행될 사전교육을 이수한 이후에 근로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19년 마포 청년일자리사업을 시작한 이래 마포브랜드 서체 개발, IT, 방송, 디자인,출판 등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디자인, 앱 개발, 방송콘텐츠 3개 분야에 총 49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12명이 최종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관내 지역 자원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청년들이 각종 과업 수행과 공모전 입상 등의 성과를 거두도록 돕고 실제 취·창업으로 연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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