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팔라 알 아바비(H.E. Falah Al Ahbabi) 아부다비 도시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인프라 전반에 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이날 면담은 1월 16일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원 장관과 알 아바비 장관이 모두 참석하면서 포럼 현장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과 UAE는 탄소중립에 선제 대응하여 수소경제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국은 함께 UAE 현지에 적합한 수소충전소 기술을 개발하여 ‘23년까지 국내 실증을 한 후 ’24년부터 UAE에 실증해 나가는 기술개발 및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이 사업의 UAE 실증을 위해 아부다비 내에 적절한 수소충전소 부지가 선정되고 관련 인허가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알 아바비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알 아바비 장관은 동 사업은 사막기후에 적합한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하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이번 우리 정상의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간 40여개 MOU를 체결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이 확대되어 기쁘다”며, “국토교통 분야에서도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인프라, 도시내 수소의 생산 생산․저장․운송․활용에 관한 정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인프라․교통분야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원 장관은 한-비즈니스 포럼장 내 마련된 양국의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7개 업체를 비롯한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우리기업의 UAE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우리정상의 UAE 방문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 분야에서의 협력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의 가시적인 수주 성과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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