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달 중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에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곡로 35(부곡동 490번지) 자원순환시설 노후화와 처리용량 부족에 따라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현 위치에 소각시설 1기 신설, 기존 1기 대보수를 거쳐 1일 300t 규모 처리용량을 확보하고 주민편익시설인 복합스포츠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현재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 시점은 2025년 말로 예상된다.
김해지역은 1일 가연성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200t 이상으로 현재 30% 정도를 직접 처리하지 못하고 매립장 적치, 인근 부산시에서 광역처리하고 있으며 지금도 적치량이 계속 늘면서 사업이 시급해 시는 착공 후 공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시설 인접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주거지주차장, 장유출장소,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한 공간에 조성하는 ‘생활속 행복순환센터 건립사업’이 작년 1월 착공 후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주변 지역 주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생활인프라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매년 8억원인 주민지원기금을 14억원으로 증액해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 중으로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들과의 약속에 따라 주변영향지역 주민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는 주민건강 심층분석 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불암감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장유지역이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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