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이하, 아·태경제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제9차 서울이니셔티브(제안·발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원효율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주제로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태지역 23개국 환경공무원, 아·태경제사회위원회, 국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은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명이 발제자로 나선다.
각 세션의 주제는 아태지역의 자원효율성 정책, 자원효율성을 위한 녹색산업의 촉진, 자원효율성의 우수사례, 자원효율성을 입증하는 기술이전, 2013년 서울이니셔티브 시범사업 검토 등이다.
특히, 2013년 서울이니셔티브 시범사업 검토 세션에서는 지난해 태국, 피지, 스리랑카에서 각각 시행된 석면피해관리 역량강화 사업, 농촌 수질개선 연구사업,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를 위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촉진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18일에 마포자원화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을 둘러보고 국내 자원회수시설 운영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은 2005년 ‘제5차 아·태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채택된 ‘서울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서울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으로 연례 정책포럼, 개발도상국 능력배양, 시범사업,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실 조희송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태지역에 우리나라의 자원순환 정책 모형을 소개하여 각 국의 자원효율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에 도움을 주겠다”며 “이를 통해 환경국가라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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