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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체육시설 이용하고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7-17 14:09


의정부시(맑은물환경사업소 수도과)는 의정부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용수수요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하여 기존 송산배수지용량(17,000톤)을 19,000톤 증설하여 총 용량 36,000톤의 배수지로의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급수수혜 대상인구 192,167명(수도정비기본계획 2020년 예상급수인구)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송산배수지 확장사업”은 2010년 7월 수도사업인가(환경부)를 득하고, 2012년 2월 LH공사와 사업추진주체 및 비용부담 협약체결후 총사업비 140억원(LH공사 부담금 130억원+도지원금 10억)을 투입하여 2012년 7월 착공하여 금년 7월 현재 민락2지구 입주민을 포함한 송산급수구역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확장된 배수지 상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테니스장 6면, 풋살장 1면)을 조성하였고, 인접한 산책로 및 소풍길과 연결통로를 마련하여, 동호인 외 일반 주민들도 쉽게 찾고 수려한 주변 경치를 즐기며 쉴 수 있는 파고라 및 생활운동시설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에서는 송산배수지 확장 및 상부 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2014년 8월2일(토) 준공식 및 기념대회 (테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로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다채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 커팅식, 기념식수, 시설물 관람이 2부 행사로는 관내 기관장 및 경기북부 시군대표 등 테니스 동호인들이 어울리는 친선 테니스대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아울러, 체육시설내 실내테니스장은 경기북부 최초의 4면규모 경기장으로 비나 눈과 같은 기상여건 및 춥고 더운 계절의 제약 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지붕에 프리즘 채광창을 설치하여 여타 테니스장과는 달리 주간에는 자연채광으로 경기를 할 수 있어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최초로 좌우 환기통로를 설치하여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를 반영하였다.

따라서, 동호인 외에 서울시 및 여타 시·군 동호인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며, 신세계 아울렛, 뽀로로 테마파크, 을지대학교 입지 등 날로 변화발전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또하나의 명품 랜드마크 시설로의 도약이 예상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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