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새빛 안전지킴이’를 꾸준히 양성해 시민들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수원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새빛 안전지킴이 육성계획을 알렸다.
수원시, ‘새빛 안전지킴이’ 양성 시민 재난대응역량 강화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새빛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2월 말부터 새빛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발굴하고, 3월부터 전문 강사가 수원시청, 협업기관,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한다.
새빛 안전지킴이는 ▲위험 상황 상시 모니터링 ▲재난·재해 발생 시 신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수원시 인구의 5% 이상(6만 2500명 이상)을 새빛 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2024년부터 새빛 안전지킴이 이수자 중 희망자가 안전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안전문화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빛 안전지킴이 우수활동자에게는 연말에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출범식은 안전 관련 강연, 새빛 안전지킴이 육성계획·2023 수원시 안전문화 추진 방향 발표, 새빛 안전지킴이 선언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과 복지안전위원회 위원, 안전 관련 기관·단체, 각 동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시민 대표들은 ‘새빛 안전지킴이 선언’을 낭독하고, ▲주변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안전교육, 재난대응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초동 대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새빛 안전지킴이를 꾸준히 양성해 시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수원특례시에서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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