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16일까지 화재위험등급이 높은 육거리종합시장 등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지난해 42명의 사상자를 낸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의 터널 재질과 전통시장 아케이드 플라스틱 재질이 유사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최근 상당구 중앙시장과 분평동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청주시와 관할소방서 특별조사팀을 중심으로 대한건축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한국소방시설관리사 소속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점검 외에도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화 가능한 소방시설의 구비 여부 및 작동상태를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도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상인회에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 번의 화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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