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높은 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율을 설정하고 전략적인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
관악구청 전경(사진=관악구청 전경)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위축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관악구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 제시율보다 4.3%p 높은 60%로 설정했다.
관악구는 재정집행 대상액 2696억원 중 1618억원을 상반기 내 신속하게 집행하고, 특히 일자리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은 1분기 중 694억원을 집행해 공공부문의 재정지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상반기 확장적 재정집행을 위해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재정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투자사업 집행 및 장애요인 해소 등 재정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둔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공부문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구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문의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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