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원 부지와 연계한 세텍(SETEC, Seoul Trade Exhibition & Convention, 이하 세택) 일대 복합개발계획을 위한 `양재천·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 마스터플랜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재천 · 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 마스터플랜 기본구상(안) 예시도(사진=서울시청 제공)
대상지는 ㈜코원에너지(4만9109㎡), 세텍(4만444㎡), 동부도로사업소(5만2053㎡)부지로 총 면적 약 14만㎡이며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한 미래융합혁신축 확산을 목표로 주변지역 개발정책 분석을 구상할 예정이다.
신(新)국제문화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본 용역은 지난달 26일 공고했으며 오는 21일에 제안서를 접수받고 용역결과는 2024년 2월에 나올 계획이다.
주 내용은 역세권에 입지한 대규모 부지의 성장방안과 도시계획변경 타당성, 적정 도입용도, 지역기반 시설 검토이며 양재천과 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의 통합개발 구상으로 대상부지의 점진적·융합적인 활용방안을 담는다.
또한 지난달 6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국토부 도시계획 혁신방안`의 복합용도구역을 검토해 전시·문화·업무·주거 등이 복합된 국제명소로 개발하고 양재천과 탄천이 합류하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시민을 위한 수변친화 생활공간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2009~2021년 기간동안 미진했던 ㈜코원에너지 부지의 개발방향은 금번 계획구상에 따라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원에너지 부지는 1975년 도시계획시설(가스공급설비)로 지정된 후 1984년 공장시설 준공, 도시가스(LPG)를 제조해 강남구 일대에 공급했으나 열량 및 관련법 변경으로 1987년 가동이 중단됐으며 1997년 시설폐기가 완료돼 도시계획시설 기능을 상실했다.
이후 사전협상 대상지로 검토돼왔으나 해당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의 당위성, 시 상위계획 및 개발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개발구상(안) 마련 필요 등의 사유로 검토가 보류 중인 상황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금번 용역을 통해 양재천·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의 통합개발구상(안)이 마련되고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한 서울의 신(新)국제문화복합지구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