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 생활안전대책’을 수립해 내달 31일까지 추진한다.
동작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 생활안전대책`을 수립해 내달 31일까지 추진한다.(사진=동작구청 제공)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와 절개지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동작구는 분야별 10개과를 투입해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산불예방 ▲구민 불편사항 조기 해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중심으로 정비한다.
먼저 관내 건설공사장, 옹벽 및 급경사지, 낙석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및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소관부서-간부 합동순찰팀을 별도 운영한다.
또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진화대를 편성한다. 단계별 대응체계를 확립해 비상 상황을 대비하고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구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 시설물을 정비한다. 점검 대상은 고가, 교량, 주요 간·지선도로, 맨홀, 교통편의시설 등이다. 특히 혹한으로 인한 도로 침하 여부, 시설물의 부식, 파손 등의 상태와 가로등, 보안등 시설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개선한다.
아울러 공원, 쉼터, 산책로 등 323곳의 각종 시설물을 관리하고 가로수 52개 노선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구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가로변 시설물 세척·보수와 새봄맞이 동별 대청소를 동시에 실시한다. 가로휴지통, 도로변 빗물받이 등을 점검해 겨울철 묵은 쓰레기를 제거하고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주기적인 동장 순찰, 기획 순찰 등을 실시해 취약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한파가 지속된 만큼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는 어느 때보다 크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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