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불법쓰레기 미수거’ 시책을 3월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불법쓰레기 미수거 시책은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자원순환 정착을 위해 불법배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부천시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자원순환 정착을 위해 불법배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불법쓰레기 미수거` 시책을 3월에도 이어간다. (사진제공=부천시청)
그간 부천시는 불법배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은 채 경고스티커를 부착하고, 민·관 합동단속을 병행하는 등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청소대행업체가 시민이 바르게 배출한 쓰레기를 재활용품 등과 혼합 수거하지 않도록 수거원 교육을 진행하고, 수거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생활폐기물 배출·수거에 대한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미수거 시책을 시행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종량제봉투 판매량 29.4% 증가 ▲재활용품 수거량 21.6% 증가 ▲수도권매립지 반입위반율 41.8% 감소 등 생활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시민의 긍정적 인식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시책에 대한 시민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시민인식도 제고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미수거 시책과 무단투기 단속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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