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에너지 복지 구현에 앞장서고자 ‘취약계층 LED 전등 무상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3월 17일까지 30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후(사진=양천구청 제공)
양천구는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처음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저소득 3110가구에 7617개의 LED조명을 무료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국·시·구비 1억원을 투입해 300가구에 LED조명 800개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5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권자 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1~4개 조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단, 준공연도가 5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시설, 리모델링 계획 등이 있는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천구는 신청자가 적을 경우 신청 가구의 노후조명을 모두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고효율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 대비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전기요금을 최대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으며, 균일한 빛으로 눈의 피로도를 낮춰 안정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17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상황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적인 에너지 비용 지원보다 취약계층 LED조명 무료교체 지원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비용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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