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이동을 돕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라고 함)가 활동을 개시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혼잡도우미’ 채용을 통해 45명을 모집해, 이달 20일 오전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혼잡도우미는 출근시간대 주요 승객이 많이 몰리는 총 13개 역을 우선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평균 이용객이 많은 2·4호선 역이 다수를 차지한다. (1호선-서울역, 2호선-시청·신도림·사당·교대, 3호선-종로3가, 4호선-동대문역사문화공원·충무로·서울역·사당, 5호선-군자, 7호선-건대입구·가산디지털단지)
혼잡도우미는 안전조끼와 경광봉 등을 휴대하고 각 역의 승강장·대합실·환승통로 등 승객이 주로 밀집하는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 업무는 안전한 이동동선 안내, 계단과 승강시설(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안전사고 방지 업무 등이며, 위급상황 발생 시 역 직원을 도와 신속하게 대처한다. 공사는 혼잡도우미 배치를 통해 출·퇴근 시 안전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채용된 인력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알리는 안전보건교육을 총 8시간 이수한 후 현장에 배치된다.
공사는 혼잡도우미 외에도 퇴근·저녁 시간대에 전 역사에 배치돼 역사 순찰 및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630명도 모집한다. 오는 5월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전, 공고를 통해 채용을 알릴 예정이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우미 채용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승객 여러분께서는 안전한 출근길 지하철 이용을 위해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으로 인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인력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니 많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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