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김상현 기자

등록 2023-03-21 09:54

관악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3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지난해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현장 모습(사진=관악구청 제공)

관악구의 원형관로, 하수암거 등 주요 하수시설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는 전체의 약 61%로 지속적인 하수관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관악구는 자체 조사 및 서울시 심의 등을 통해 선정된 노후·불량 하수관로 총 21.5km를 우선 정비하고, 올해는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림동 등 11개 동의 하수관로 8.4km를 선정, 3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낙성대역8길, 행운길 일대 등 노후·불량 하수관로 7km를 개량하고, 현대시장교차로, 봉천역 주변 등 지하매설물로 굴착이 불가능한 지역 1.4km는 비굴착 하수관 보수·보강 방법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맨홀, 빗물받이 등 응급복구가 필요한 하수시설물도 적극적으로 보수·보강해 통수능력을 상향하고 여름철 침수 피해와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진적으로 하수도를 관리해 ‘주민이 안전한 도시 관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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