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자원 순환 촉진 및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개최된 해우리 나눔 장터 전경(사진=양천구청 제공)
금년 장터 운영 일정은 다음 달 8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6·9·10월 둘째주 토요일에 총 5회로 예정돼 있는데, 첫 번째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특히 양천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20자리를 우선 배정하고 선착순으로 그늘막 텐트도 제공한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판매자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3일 이후 개별 통보되며, 행사 당일(4월 8일) 판매물품, 돗자리, 가격표 등을 준비하면 된다.
장터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며, 먹거리 판매는 금지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양천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종이쇼핑백,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장터에서는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 건의됐던 ‘중고 물품 무료 나눔 부스’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구민이 직접 판매자가 돼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2회 개최를 통해 1500여 가정이 참여했으며, 자율기부함을 통해 판매수익금의 10%를 기부해 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해우리 나눔장터는 자원순환을 장려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는 소통의 장인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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