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당헌을 개정한 데 대해 “꼼수에 꼼수를 쓴다”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 기소와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어제 기소됐다. 민주당은 기소되자마자 빠르게 최고위 당무위를 열더니 다 80조 예외조항을 적용한다며 셀프 면죄부를 줬다”며 “그야말로 꼼수에 꼼수를 거듭하는 모습이라고 보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한심한 것은 민주당 의원들이 거의 전원 다 아무말도 못하고 동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며 “공천권에 갇혀 있는 그야말로 이성을 제대로 갖지 못한 모습이 아닌가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적어도 외교문제, 한일 관계까지 정치적 목적으로 정략적으로 하지 말아야 되는데 그것을 무시한 채 외교문제, 방탄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닥치고 반일 몰이로 이재명 방탄하겠다는 꼼수”라며 “국민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진실의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해서는 “유례없는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한 공격적인 국회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가 영화 아수라와 같은 아수라판이 되고 있다”며 “민주당이 그동안 대한민국을 좀먹고 대한민국의 성장력을 갉아먹고 과오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할 판에 거꾸로 대한민국의 미래까지도 갉아먹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명한 국민들이 다수당의 횡포에 대해서 반드시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지도부도 앞장서겠지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민생 해결사란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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