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1인 가구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자 지난 2월 관내 비영리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관악형 1인 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 4개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관악구청 제공(사진=관악구청 제공)
선정된 사업은 ▲‘안녕 프로젝트’ ▲고시원 거주 1인 지원사업 ‘쓰리고(3go)’ ▲청룡요리 ‘도르리’ ▲행복 동행으로 선정된 4개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안녕 프로젝트’는 대학동, 삼성동 일대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립 지원을 돕는 사업으로 취업을 원하는 1인 가구에게 도배·장판 자격증 교육을 실시, 전문가와 함께 주거취약가구의 집수리를 도와주며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를 만든다.
고시원 거주 1인 가구 지원사업 ‘쓰리고(3go)’는 행운동 일대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마음(심리), 관계(소통) 등 3가지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등산 등 건강 소모임, 고민을 나누는 집단심리상담, 복지관 환영회와 버킷리스트 달성 등을 통해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밀키트(가정간편식) 나눔 사업도 진행한다. 청룡요리 ‘도르리’ 사업으로 청룡동에 사는 1인 가구들이 모여 밀키트를 만들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거나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에 배달해 1인 가구의 영양을 챙기고 외부 활동을 독려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돕는다.
또한, 장애가 있는 1인가구를 위한 ‘행복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가정 내 안전바 등을 설치해주는 주거편의 지원, 필라테스 수업 등 신체건강 지원, 손글씨나 원예 등 동네 소모임을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지역주민과 장애인 1인 가구를 매칭해 병원동행 등을 도와주며 이웃사촌 문화를 활성화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관악형 1인 가구 지원사업’으로 1인 가구와 동행하는 행복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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