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원재생을 통한 환경보호와 공유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단비우산수리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산을 수리하는 일을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하고 있다.
기부되거나 버스에 승객이 놓고 내린 우산 등 수거한 우산들은 단비우산수리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다. (사진제공=부천시청)
최근 우산을 기부한 부천시 소신여객 공영차고지 근무자 박○○씨는 “매년 버스에 승객들이 놓고 내리는 많은 우산들이 쓸모없이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연히 신문을 통해 이 사업을 알게 된 뒤 승객들이 찾아가지 않는 우산을 기부해야겠다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단비우산수리 재생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해 앞으로도 버스에서 수거되는 모든 우산을 기부할 생각이다”며 “이 우산들이 부천시민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에 시작한 단비우산수리 재생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우산 5,000점 이상을 수리했다. 단비우산수리센터는 부천어울마당 4층, 송내역 1층 등 2개소에 마련돼 있으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단비우산수리 재생사업은 각종 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블로그 등에 소개되면서 우산을 기부하거나 우산을 수리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도 방문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 시의 단비우산수리 재생사업은 자원재활용, 환경보호, 무료 우산 대여서비스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사회공헌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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