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항목을 확대했다.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장면(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72개의 검사항목을 119개로 확대해 서울시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통 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사용량이 증가한 동물용의약품 등 검사항목을 추가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수산물 검사 기능 강화를 위해 질량분석기 등 분석 장비를 새롭게 구비하면서 더욱 정밀한 검사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과 함께 촘촘한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갖췄으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기획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즉시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공개하는 등 시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권역별 안전관리반은 수산물도매시장, 마트 등 서울시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식품수거회수반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압류,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서울시민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물 국내·외 위해정보를 반영한 지속적인 검사항목 확대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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