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기주도적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운영한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관악구청 제공)
관악구는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만 18세 이상 관내 등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선호, 건강상태, 필요로 하는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미, 여가, 사회참여 등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낮활동’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심을 길러주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있도록 하고 있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복지 공무원, 자문교수, 관련 단체 또는 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평생돌봄추진단’을 구성해 개별지원계획(ISP)을 수립하고 낮활동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또한,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가족, 활동지원사, 친구, 이웃 등을 대상으로 ‘사람중심 생각(PCT) 교육’도 운영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해 나가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관악구는 공모를 통해 6개 장애인 복지 기관(단체)을 선정,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육·요리·문화·예술 등 다양한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관악산 무장애숲길 걷기대회 ▲바리스타 교육 ▲요리교실 ▲댄스교실 ▲도예체험 ▲골프 및 첼로수업 ▲1박 2일 가족캠프 ▲원예치료 교실 ▲연극심리 활동 ▲성교육 ▲풋살활동 총 11개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는 우선 선발된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안내문을 확인 후 프로그램별 사업수행기관에 유선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내실있는 사업 운영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잘 지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발달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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