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조리사의 연가, 병가, 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양천형 대체조리사 및 비담임 정교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조리사 근무 사진(사진=양천구청 제공)
‘양천형 비담임 정교사 지원 사업’은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과 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전액 구비로 확대 시행되는 사업이다.
비담임 정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며 담임교사의 공백 시 담임 업무를 수행하는 보조교사 겸 대체 인력으로, 양천구는 기존 서울시 전임교사 시범사업 선정 어린이집 11개소를 제외한 관내 어린이집 5곳을 별도 선정해 국공립 1호봉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존에도 보조교사, 대체교사를 지원했지만 보조교사는 담임 고유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으며, 대체교사는 인력, 지원일수에 제약이 있고, 원아들이 낯선 교사에게 적응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러한 맹점을 보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아들에게 익숙한 비담임 정교사가 담임의 고유 업무를 맡는 게 가능해져, 담임교사는 부담 없이 휴가를 사용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원아들도 외부 임시 교사에 적응할 필요 없이 안정감 있게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천구는 어린이집 조리사의 부재 시에도 차질 없이 영양 가득한 식단이 제공되도록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영 여건상 정식 조리사를 채용치 못해 보육도우미가 조리업무를 수행 중인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 65개소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체조리사, 비담임 정교사 지원 사업을 통해 조리사, 보육교사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탄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부모 여러분이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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