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낮활동 지원사업 신규 이용자를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은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낮시간대 맞춤형 소집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중증장애인의 긍정적인 행동변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통합을 유도하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으로, 도전적 행동으로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거나, 시설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19세까지는 특수학교, 교육청 바우처 등을 통해 일정부분 돌봄 서비스를 받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돌봄 서비스가 줄어들며 가족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게 된다.
이에 낮활동 지원사업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23명이며 거주지 주변 복지관에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이용자는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사례회의를 거쳐 선발한다.
신청자의 서비스 거부경험 등을 확인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 면담·신청자 관찰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이용자는 앞선 이용자의 서비스 종료시점에 따라 6월 또는 7월부터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낮활동 지원사업 이용자는 주4일(월·화·목·금) 10시부터 16시까지, 최장 5년 동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이용료는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용자는 복지관별로 자기주장 프로그램, 사회참여 활동 등 도전적 행동을 감소 또는 완화하기 위한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보호자에게는 이용자가 가정에 복귀한 후에도 도전적 행동을 완화할 수 있도록 대처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도전적 행동이 있는 발달장애인은 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워,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또한 도전적 행동은 한번에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접근과 개인별 상황과 특성에 맞춘 지원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에 서울시에서는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낮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인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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