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지방의원 등 다양한 정치경험을 쌓았다. 당내 모든 의원님과 허물없이 의견을 나누면서 뜻을 모으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부족할지 모르나 115명 의원님의 힘을 하나로 모아낸다면 입법 전쟁과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으로 분야별 스타플레이어를 만들어 내겠다. 지금 우리 당에는 각 분야에 출중한 역량을 지닌 의원님들이 많이 계시고, 저는 의원님 개개인의 장점과 매 시기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힘을 키우려면 인물을 키워내야 한다”며 “저는 원내대표로서 예산, 보건, 교육, 국방, 문화, 방송 등 각 분야별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서 스타플레이어를 만들어 내는 감독의 역할을 하겠다. 115분 의원님께서 각자 현안과 국정과제에 대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캐스팅 보트인 2030세대와 중도층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30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 MZ세대와 중도층이 중시하는 정의와 공정의 가치에 기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당의 핵심 책무 중 하나는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하는 것”이라며 “민심과 당심을 대변하고, 국민과 호흡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당정 협의에 의원의 참여를 늘리고,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한 원내-정부 간 정례 워크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입법 폭주하는 21대 국회는 현장과 동떨어진 각종 규제와 투자의 발목을 잡는 법안을 양산했다. 또한, 불체포특권은 그 취지와 달리 범죄자의 보호막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했며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어긋나는 입법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체포특권의 범위를 임기 중 직무에 관한 것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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