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순천시의 산불피해 상황을 알리며 금융위원회의 즉각적인 금융지원정책을 촉구했다.
소병철 의원이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소병철 의원실 제공)
소 의원에 따르면 순천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세차례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한편 화마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순천시 월등면과 별량면의 산불에 이은 송광면 산불의 경우에는 피해면적이 150ha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 의원은 금융위가 정책금융기관이나 민간금융회사 등을 통한 실효적 금융지원 대책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산불 재난지역이 선포된 경우 금융지원정책이 즉각 발표됐으나, 현재는 다소 지체되고 있으므로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미 4대 은행 등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지역에 자발적인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발빠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더 나아가, 해마다 동일한 지원정책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우 피해지역 간담회 등을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정책을 생생히 청취해야 한다는 것이 소 의원의 설명이다.
소 의원은 “어제 대통령실에서도 대형산불 피해 10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면서, “금융위의 지원 준비상황과 금융회사들의 지원현황에 대한 지역별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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