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올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4월부터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8월, 수해를 입은 동작구 내 주택의 상황을 살피는 모습(사진=동작구청 제공)
이번 조사는 우기가 오기 전 붕괴, 침수 등의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하기 위함이다.
동작구는 시설관리 부서와 재난부서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급경사지 ▲붕괴 우려 시설 ▲건설공사장 ▲과거 피해 발생지역 등 지역 내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수해가 극심했던 반지하 밀집지역, 도림천 등 침수가 잦고 고립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고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해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작구는 지난해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물막이판 ▲배수시설에 역류방지 밸브 ▲맨홀 추락 방지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저지대 주택에 침수 발생 시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당동 하수관로 신설 및 시흥대로 하수관로 확관 추진 등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예전 같은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꼼꼼한 점검과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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